캐나다 밴쿠버로 여행하는 분들은 밴쿠버 주변 관광과 함께 캐나다 로키산맥으로의 여행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으로 가는 거리는 800km 이상으로 꽤나 먼 거리이지만 밴쿠버를 여행한 후 로키산맥으로 여행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밴쿠버로 여행을 갔을 경우에 밴프국립공원, 자스퍼국립공원 등 로키산맥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렌트카를 이용해서 로키로 가는 방법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밴쿠버에서 밴프, 자스퍼 등 로키산맥에 있는 관광지로 이동하는 거리는 800km가 넘어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던지 거리에 대한 부담은 있습니다.
렌트카의 경우는 밴쿠버에서 로키산맥까지 10시간 정도의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2-3명 정도가 운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장점은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켈로나, 레벨스톡 등 다른 관광지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일정에 있어서 훨씬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전을 장시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캐나다 등 해외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는 미리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해외여행 렌트카 이용 시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현지 한인 여행사 패키지 이용하는 방법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과 현지 호텔의 예약 등이 부담스러울 경우는 밴쿠버 현지에 있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을 여행하는 패키지는 예전에서는 가격이 1명당 300달러 정도였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3박 4일의 경우는 1명당 450달러 이상, 4박 5일의 경우는 1명당 550달러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일정, 교통편, 숙소 등을 걱정하지 않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과 현지 한인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는 가이드가 한국어로 잘 설명을 해 준다는 점 입니다.
참고로, 밴쿠버에 있는 로키산맥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한인 여행사는 로얄 투어, 오케이 투어, 블루버드 여행사 등이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을 기차로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패키지여행을 예약할 때 참고하면 됩니다.
3. 항공권 이용하는 방법
비행기로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밴쿠버에 캘거리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캘거리까지의 비행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비행시간은 크게 부담이 없으며 밴쿠버에서 캘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대표적인 항공사는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플래어에어라인 등이 있습니다.
캘거리에 비행기로 도착 후에는 캘거리 현지에서 있는 한인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거나 캘거리 공항 등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캘거리에서 로키산맥의 밴프까지는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하더라도 운전시간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습니다.
또한 밴쿠버만큼은 많지는 않지만 캘거리에도 한인 여행사들이 몇 군데 있으므로 패키지로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사에서 인천과 캘거리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니 밴프, 자스퍼 등 캐나다 로키산맥만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인천과 캘거리 직항 노선도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