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와 미국의 시애틀은 북미 대륙 서쪽 즉 태평양과 접해있는 도시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시애틀까지는 차로 2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로 여행을 갔다가 미국의 시애틀을 1-2일 정도라도 다녀온다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아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여행 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소개할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은 제외하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로 여행하기
캐나다 밴쿠버에 여행을 갔다가 미국 시애틀에 2-3일 정도 여행을 가는 방법 중 가장 편리한 방법이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3-4명 정도가 함께 여행을 한다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 현지에서 렌트카를 대여할 때 미국까지 여행한다는 사실을 꼭 렌트카 회사에 알리고,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고 마일리지가 무제한으로 적용되는 차량을 빌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장소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 스페이스 니들 등 시애틀 시내에 있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렌트카를 이용해 긴 해변이 끝없이 펼쳐진 롱비치, 올림픽 국립공원 등 주변에 웅장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들도 가본다면 보다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자동차로 여행할 경우는 캐나다 또는 미국에서 렌트카를 대여해야 하는데 국제운전면허증을 해외에서 이용할 때 주의사항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여행사 패키지로 여행하기
캐나다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등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인 여행사 상품 중에 당일 또는 1박 2일 정도로 시애틀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들이 있습니다.
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아무래도 낯선 곳에서의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고 여행사에서 미국 입국 절차를 도와주기 때문에 다른 방법보다는 편리하게 시애틀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보통 당일 패키지의 경우는 아웃렛에서 2시간 정도 쇼핑할 시간을 주고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에서 2시간 정도 구경할 시간을 줍니다.
1박 2일 패키지의 경우는 스페이스 니들 타워,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 등 보다 많은 유명 관광지를 볼 수 있는 코스로 일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3. 크루즈로 여행하기
밴쿠버와 시애틀을 운영하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크루즈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밴쿠버와 시애틀을 운행하는 크루즈는 보통 편도로 판매가 되며 왕복을 원할 경우는 별로도 표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확인하고 크루즈 표를 예매해야 합니다.
크루즈는 성수기 즉 시즌에는 가격이 비싸지면 성수기를 피하면 1인당 200불 이하의 가격으로 모든 식사와 잠을 잘 수 있는 객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시애틀에서 밴쿠버로 돌아오는 길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싶다면 기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는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기차를 미리 예약한다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