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로 광역 토론토 즉 메트로 토론토 지역은 인구가 북미에서 5번째로 많은 지역입니다.
물론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이지만 토론토는 미국의 뉴욕처럼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이고 5 대호 연안에 있어 환경도 좋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토론토는 겨울의 혹독한 날씨로 유명하며 겨울에는 여행을 하기에는 좋은 지역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를 여행할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은 토론토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별 날씨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론토 봄철 날씨 (3월 ~ 5월)
캐나다 토론토의 봄은 3월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서울의 3월 날씨를 생각하고 여행을 한다면 조금을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는 비교적 날씨가 좋은 지역이지만 캐나다 자체가 워낙 추운 나라라서 3월, 4월에 아침에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있고 눈의 오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봄철에 토론토를 여행한다면 꼭 두꺼운 겨울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봄철에 입을 수 있는 옷들도 함께 준비해야 큰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는 3월부터 길거리에 눈이 녹기 시작해서 4월 초중순 경에는 쌓여있던 눈은 거의 다 녹습니다.
2. 토론토 여름철 날씨 (6월 ~ 8월)
토론토의 여름은 무척 서늘할 것 같지만 꽤 높은 온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8월에는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많고 햇빛이 강해서 더 덥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한여름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열대야는 없으며 저녁 정도면 더위가 누그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행히 습도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1주일에 1-2번 정도는 오는 경우가 있으니 휴대용 우산 또는 모자가 달리 얇은 점퍼를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3. 토론토 가울철 날씨 (9월 ~ 11월)
토론토의 계절 중 가장 좋은 계절은 아마도 가을일 것입니다. 사실 토론토의 가을은 9월이 아닌 8월 말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9월, 10월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맑은 날이 많으며 단풍의 나라답게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이 토론토의 가을입니다.
11월부터는 서서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온도의 변화가 시작되며 아침에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와 대부분의 첫눈은 11월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토론토 겨울철 날씨 (12월 ~ 2월)
토론토의 겨울은 정말로 추워서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지 않으면 사실 야외에서 걸어 다는 것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많이 따듯해지기는 했지만 영하 10도,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습니다. 물론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몇 년에 한 번은 꼭 있습니다.
물론 아이스하키,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겨울철의 많이 눈이 반갑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서 도시의 도로 주변은 항상 눈으로 쌓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거리를 걷거나 운전을 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2월에 토론토는 추운 날이 많으며 1월 보다 더 추운 날씨를 보이는 2월 날들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