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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 주요 5개국 나라별 차이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by 네이션리 2024. 3. 26.

유럽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유럽의 주요 5개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들입니다.

 

이 주요 5개국은 같은 유럽이지만 분명히 나라별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객으로서 느꼈던 5개국의 다른 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영국은 신사의 나라?

영국은 신사의 나라일까요?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느끼는 여행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도시는 그냥 대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신사의 나라라는 명칭처럼 친절한 사람도 많이 있지만 런던 등 주요 도시는 대도시의 활발함은 있지만 왠지 조금은 보수적인 대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2. 프랑스는 로맨틱한 나라?

프랑스 하면 사람들이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나라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느강에서 밤에 크루즈를 탄다면 역시 프랑스라는 로맨틱한 나라라는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 아담한 도시들에서는 아직까지는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느낌이 많이 들지만 파리 같은 대도시는 그냥 분주한 대도시의 느낌입니다.

 

파리라는 도시의 느낌은 그냥 분주한 뉴욕에 프랑스와 유럽풍의 건물이 많이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3. 독일 사람들은 차갑다?

여행 중에 만난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처음에는 차갑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차갑고 냉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언가를 물어보면 친절히 답변해 주는 사람도 생각보다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독일인이 가지고 있는 차갑고 기계적인 느낌을 아직 버릴 수는 없지만 차갑다는 표현보다는 과묵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4. 이탈리아는 관광의 국가인가?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의 유적지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로마, 밀라노 같은 도시는 관광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일단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아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불친절하다기보다는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외국인을 그냥 관광객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5. 스페인은 색다른 유럽인가?

일단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공항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미, 남미를 운행하는 비행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즉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유럽과도 관계를 맺고 있지만 남미 등 스페인 문화권과 많이 교류하고 있는 나라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스페인의 도시들은 유럽과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독특한 점이 있으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쉬운 곳은 아닙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 글에서는 소개하는 5개국 중에는 가장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냥 일상의 저녁식사도 2-3시간씩 즐기는 그들이 조금은 부럽다고 느끼는 경우도 꽤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