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곳으로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한 번쯤은 가 본 곳일 것입니다.
분명히 영종도는 섬이고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왠지 관광지라는 느낌보다는 공항이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영종도로 당일치기로 여행하면서 가 보면 좋을만한 곳들과 즐길 것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영종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횟집, 칼국수집 등 다양한 맛집도 있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영종도로 오고 가는 고속도로는 통행료가 다소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적어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는 갯벌이 많아서 물이 탁하지만 수심이 얕고 파도가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상당히 좋은 장소입니다.
서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낙조와 노을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느끼기 좋은 곳이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2. 무의도
무의도는 영종도 옆에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예전에는 배를 이용해서만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무의대교가 개통되어서 승용차로 갔다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특히 일요일에 나오는 배를 못 탈까 봐 가슴 졸이던 기억이 있던 장소인데 지금은 승용차로 다리를 건너서 올 수 있어서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무의도에는 하나개 해수욕장이 유명한데 이곳은 을왕리 해수욕장보다는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조금은 조용하게 해변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무의대교 개통 이후에는 무의도 주변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생겨나서 식사 등 걱정 없이 한나절 반나절 섬 안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의도에는 인천 쪽에서는 드물게 무의도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말 그대로 영종도에 있는 리조트인데 이 리조트의 실내 디자인을 정말로 화려하고 특이합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 자연 휴양림 등은 영종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현대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 등이 있어서 특히 겨울에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좋은 장소이며 다양한 뷔페, 레스토랑 등도 있으니 특별한 날 영종도를 방문한다면 한번 정도는 이용해 볼 만한 곳입니다.
혹시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숙박을 원한다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잘 확인해서 이곳의 숙박을 예약한다면 상당히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