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미국의 수도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정말로 많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경제의 중심지이자 최고의 관광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갈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바로 계절별 날씨입니다.
뉴욕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에는 서울 보다는 추운 날씨가 많고 여름에는 조금은 건조한 기후를 나타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자로서 고려해야 할 미국의 계절별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자가 알아야 할 뉴욕 날씨
(1) 봄철 (3월 ~ 5월)
미국 뉴욕의 봄철 날씨는 전반적으로 서울 보다는 더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봄이 늦게 오며 3월까지는 아침에는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는 날도 꽤나 있습니다.
3월에서 4월 초까지는 곳곳에 쌓여있는 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추운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3월, 4월에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조금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5월에도 눈이 내리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일반적으로는 4월 말 ~ 5월 초부터는 야외에서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날씨와 함께 고려할 점은 미국의 학교들은 3월에 봄방학이 있으며 이 시기에는 호텔, 항공권 등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경우가 있으니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름철 (6월 ~ 8월)
뉴욕의 여름은 우리나라보다는 건조하며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지만 또한 항공권, 호텔 등의 가격이 제일 비싼 시기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미국의 초중고 학교들이 6월 말에 방학을 시작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뉴욕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6월 초중순입니다.
7월, 8월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보다는 건조하기 때문에 불쾌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여름철에는 우리나라 장마처럼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경우는 없지만 간혹 소나기가 오는 경우가 꽤 있으니 우산, 우비 등을 준비해 가면 여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가을철 (9월 ~ 11월)
뉴욕의 가을은 정말로 아름답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정말로 여행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뉴욕은 8월 말 정도만 되어도 아침의 날씨는 서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가을이 빨리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9월 첫째 주는 미국에 노동절 연휴가 있는데 이 시기는 특히 호텔 등을 예약하기가 쉽지가 않으므로 이점을 고려해서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9월 말부터 시작되는 가을 단풍은 우리나라의 단풍과는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어서 항상 좋은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10월에는 센트럴파크만 가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며 10월 마지막 날은 할로윈이라는 행사를 도시 어느 곳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 겨울철 (12월 ~ 2월)
미국 뉴욕의 겨울은 사실 11월 정도에 시작되는데 그 추위의 강도가 서울에서 느끼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12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겨울은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를 보일 때도 많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눈이 내리는 경우가 1년에 2-3번은 꼭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날씨가 좋을 때 일정을 잡으면 뉴욕 맨하튼 주변의 관광지들을 조금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뉴욕에서 멀지 않은 스키장 등을 방문해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설에 황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