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 최고 강대국이지만 관광으로도 유명한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가 보고 싶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중에 미국여행을 못 가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미국은 관광으로도 유명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여행의 일정이 길다면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모두 관광하겠지만 1주일 이내의 여행일정이라면 동부와 서부 중 한 곳을 선택해야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의 동부와 서부 중 여행지로서 한곳을 선택하는 것은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처럼 그 결정이 분명 쉬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지로서 미국의 동부가 좋다 서부가 좋다고 누구도 얘기할 수는 없으며 개인의 취향, 여행 일정, 여행 경비 등을 고려해서 동부와 서부 중 한 곳을 여행지로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의 동부와 서부의 여행지로서의 특징과 여행 시 고려사항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여행, 동부와 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
(1) 미국 동부여행의 특징 & 장단점
미국의 동부는 미국의 최대 도시인 뉴욕, 수도인 워싱턴이 있는 지역으로 미국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먼저 동부 여행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동부를 미국 여행지로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국의 동부 해안가는 미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역이고 산업도 서부보다는 먼저 발달해서 인지도면에서 서부를 앞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미국 동부의 주요 여행지는 뉴욕의 맨해튼, 자유의 여신상, 워싱턴 백악관,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 MIT 등 정말로 다양해서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자동차로의 이동이 어려울 경우가 있으니 가급적 봄, 여름, 가을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으며 우리나라에서 방문할 경우 서부보다는 4시간 이상의 비행을 더 해야한다는 부담은 분명히 있습니다.
(2) 미국 서부여행의 특징 & 장단점
미국의 서부는 동부에 비해서 늦게 개발된 지역이 많아서 도시의 관광보다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LA의 산타모니카 해변, 샌디에고의 씨월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그랜드 캐년 등 동부보다는 자연을 함께 즐기면서 여행을 하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동할 경우는 상대적으로 항공편도 많고 이동거리도 짧아서 편리한 점은 분명히 있으며 서안 해양성 기후로 동부보다는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서부는 동부보다는 자유 분방한 분위기가 강하고 동양인들도 많이 사는 지역이라서 조금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서부의 경우는 주요 관광지 또는 도시 간의 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항공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1주일 이내의 여행기간이라면 2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