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시멘트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변모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곳 중에 단양에 3곳이 있는데 3곳은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간미션투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충북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단양 야간미션투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양잔도
단양잔도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섬 주변에는 총길이 1.2km의 잔도길이 있는데 남한강 암벽을 따라 이어져 있어 편안한 트레킹과 짜릿한 스릴의 암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설치된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암벽과 잔도를 빛내는 모습은 2020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단양강 잔도길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잔도길은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중요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 지질학,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합니다.
단양강을 따라 흐르는 느긋한 강물 소리를 들으며 잔도길을 따라 걸어가면, 단양강 잔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섬에는 조그마한 공원이 있어,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양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데, 단양강 잔도에서의 산책은 그 빛나는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2. 수양개빛터널
수양개빛터널은 일제강점기부터 철도 터널로 사용되었으나, 1984년 이후에는 노선이 바뀌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터널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지금의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단장되어 현재의 수양개빛터널로 변모하게 된 것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LED 조명과 벽에 영상을 비춰 표현한 프로젝션 매핑 등을 활용하여 터널 안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며 더불어 음향효과도 더해져 화려한 빛의 쇼를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야외로 나와 빛터널을 지나 비밀의 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여행자들에게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둡고 평범한 터널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빛의 세계와 아름다운 정원으로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방문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단양 야간미션투어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낮에 하는 투어는 아니고 단양을 여행하면서 밤에 미션을 수행하는 투어로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관광이벤트입니다.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3명 이상의 팀을 이루어 미션을 완료하면 미션 투어로 사용한 경비를 최대 10만원 까지 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음식점 방문, 관광지 방문, 야경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영수증, 사진 등을 SNS, 블로그 등에 올리면 미션 완료를 확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낮에 단양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고 밤에는 야간미션투어를 하는 것은 하루를 여행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