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날씨가 춥기 때문에 국내 여행을 갈 경우 어디로 갈지 고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3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춥지 않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로 겨울에 가기 좋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 관광 도시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제도
거제도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거제도는 다도해 지역 중 하나로 많은 섬들이 주변에 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도는 서울에 출발하면 고속도로를 따라 통영을 거쳐서 갈 수도 있고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통해서 갈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편리한 곳입니다.
물론 거제도의 경우도 겨울에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겨울에도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눈이 오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눈으로 인한 운전의 위험도도 상당히 적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우도를 관광하면서 다도해를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며 몽돌해변 등 다소 한적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춥지 않은 겨울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거제도입니다.
2. 부산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변과 넓은 백사장이 있는 대표적인 남부지방 대도시입니다.
부산은 일단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KTX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면 저녁까지 구경을 하고 당일로 돌아올 수도 있는 관광도시입니다.
대도시이다 보니 다소의 혼잡함은 있지만 반면에 도시가 주는 편리함도 함께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워낙 잘 갖춰져 있는 도시라 꼭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광복동, 자갈치시장, 태종대, 용두산, 해운대, 광안리 등 유명관광지가 많아서 한번 방문해서 모든 관광지를 구경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산의 따뜻한 남부지방의 날씨와 도시의 편리함을 느끼고 싶다면 겨울에 부산으로의 여행을 고민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목포
목포도 부산처럼 KTX를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생각보다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목포는 우리나라 남해안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부산처럼 복잡한 대도시는 아니지만 시내에는 나름 겨울 항구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각 지역을 운항하는 유람선 선착장,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계류장 주변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겨울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호남지방의 맛있는 음식이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생선회, 생선구이, 맛있는 김치 등 사실 전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갈하고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목포라는 도시입니다.